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6회초 2사 2루 고영민 적시타때 2루 주자 이원석 동점 득점을 올리며 홈에서 세이프 되고 있다.
삼성은 배영수, 두산은 김선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시즌 성적만 놓고 본다면 배영수가 앞선다. 올 시즌 16차례 마운드에 올라 7승 4패(평균자책점 3.73)를 마크 중이다. 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이 좋은 편은 아니다 7일 롯데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최근 3경기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반면 김선우는 시즌 성적은 4승 5패(평균자책점 5.31)에 불과하나 최근 등판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7일 KIA전(6이닝 무실점)과 25일 LG전(6이닝 3실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 이승엽, 박석민, 최형우 등 중심 타선의 화력은 8개 구단 가운데 으뜸. 두산 또한 김현수, 이원석, 최주환의 타격감이 좋다.이번 3연전에 따라 1위 삼성과 2위 두산의 순위 다툼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있는 경기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