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궁' 이성진(27, 전북도청)이 쾌속으로 16강에 올랐다.
이성진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개인 양궁 32강전에서 크리스틴 에세부아(조지아)를 6-2로 가볍게 이겼다.
이성진은 1세트를 26-25 한 점 차로 가져간 뒤 2세트(29-25)도 이겼다. 이성진은 3세트(27-28)를 아쉽게 내줬으나 4세트를 28-27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32강 직전에 열린 64강전에서 마우린 투이말리아리파노(사모아)를 6-0으로 꺾은 이성진은 32강도 가뿐하게 뚫고 올림픽 2관왕을 위해 한 걸음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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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