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끝 승리' 김기태, "이제부터 승부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7.31 22: 11

LG 김기태 감독이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혈투 끝에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13차전에서 5-3으로 승리, 7·8위 싸움에서 승리했다.
LG는 8회말 3-3 동점상회에서 김태군이 승기를 잡게 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사 만루 찬스에서 송창식의 실투성 높게 제구된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은 김태군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7승(45패 3무)을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도 잘 알 것이라 믿는다. 이제부터 승부다”고 승리와 함께 후반기 대반전을 위한 각오를 드러냈다. LG는 8월 1일 선발투수로 신재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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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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