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상대방을 압도하는 범의 눈'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2.07.31 23: 46

4년 만에 금메달 재도전에 나선 김재범(27, KRA)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 김재범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81㎏급 준결승전서 이반 니폰토프(러시아)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김재범은 경기 초반부터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며 니폰토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는 지쳐갔다. 결국 종료 1분 20여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이후 시간을 여유있게 보낸 김재범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재범은 앞서 열린 16강전서 라츨로 초크냐이(헝가리)에게 유효승을 거둔 데 이어 8강전서도 엠마누엘 루센티(아르헨티나)에게 절반승(지도3)으로 승승장구하며 4강전에 올랐다.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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