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페넌트 레이스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LA 다저스의 전력 보강은 트레이드 마감 몇 시간 전까지 계속되었다. LA 다저스는 1일 (이하 한국 시간) 불펜투수인 조쉬 린드블롬과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보내고 올스타 출신인 중견수 셰인 빅토리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토리노는 현재 타율 2할6푼1리 홈런 9개 타점 40개 도루 24개를 기록 중이다. 그렇게 화려해 보이는 기록은 아니지만 빅토리노는 지난 5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이다.

2003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빅토리노는 지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7푼7리 홈런 88개 도루 186개 타점 394개를 기록 중이다. 특히 2008년 시즌부터 3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정상급 중견수이고 무엇보다 빅토리노는 경험이 많은 선수이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했던 경험이 있는 빅토리노는 포스트시즌에서만 홈런 6개 타점 30개를 기록한바있다. 특히 2008년 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보기도 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 LA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전력보강 차원뿐만 아니라 빅토리노의 빅게임 경험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는 56승 48패를 기록 중이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승율 1리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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