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재범이 SBS '런던와이드'에서 "엄마가 해준 음식을 다 먹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재범은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 5시간이 지난 후 '런던와이드'에 출연한 부모와 전화통화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재범은 부모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몸이 많이 아프다"며 "그래도 엄마가 해준 음식을 다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부모님은 번갈아 전화를 받고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재범아. 내 아들 자랑스럽다"며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pontan@osen.co.kr
런던(영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