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날씬하게 입으려면 ‘체형' 파악 먼저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8.01 08: 47

일 년 내 내 기다려 온 여름휴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품목은 바로 수영복이다. 그 동안 수영복 라인을 뽐내기 위해 열심히 몸매 가꾸기에 노력의 결실을 한 여성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수영복을 잘 고른다면 올 여름 수영장에서도 빛나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 이번시즌 미니멀하지만 과감하게

 
올 해는 다양한 패턴으로 한껏 멋을 낸 복고풍 스타일과 스포티즘에 영향을 받은 미니멀한 수영복이 동시에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나 귀여운 도트 프린트의 수영복 또는 러플로 장식된 레트로 무드의 수영복은 로맨틱한 느낌과 동시에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반대로 라인을 강조하는 심플한 디자인의 수영복은 모던함을 선사한다. 라코스테 마케팅 실에서는 “이번 시즌 디테일을 없앤 심플하고 미니멀한 수영복들은 강렬한 컬러나 과감한 커팅을 사용하여 임팩트와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 체형별 TIP
 
수영복을 고를 때는 제일 먼저 자신의 체형을 제대로 파악하고 몸에 꼭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신의 허리가 굴곡 없는 일자라면 옆구리 부분이 커팅 된 모노키니 스타일이 제격이다. 허리가 긴 편이라면 가슴과 허리 사이의 면적을 줄일 수 있는 로라이즈 비키니나 브라와 브리프 부분이 다른 컬러로 되어 있는 것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다리가 짧은 편이라면 골반 밑 부분이 깊게 파여 다리가 길어 보이게 연출 하고, 허벅지가 굵은 체형이라면 쇼츠 스타일이나 랩 스커트를 활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가
슴이 너무 빈약하거나 마른 체형은 밴디드 브라 스타일은 피하고, 푸쉬 업 기능이 있거나 브라 부분에 리본 등의 디테일이 있거나 화려한 프린트가 좋다. 반대로 가슴이 너무 크다면 브라 밑 부분이 밴드로 이루어져 있는 풀 컵 브라를 선택해야 부담스럽지 않고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jiyoung@osen.co.kr
네르, 라코스테, 캐스키드슨, 르샵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