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월부터 개최한 ‘2012년 제 1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접수가 7월 31일로 마감됐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시나리오는 총 1,417편. 롯데 측은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수준 높은 시나리오가 다수 접수되어, 1억 상금의 대상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영화의 활성화와 발전, 그리고 우수한 영화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시작된 ‘2012년 제 1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도록 참가자의 폭을 일반에게까지 크게 확대시켰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보유한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심사는 예심, 본심, 최종 심사의 3단계를 거쳐 9월 말 당선자를 발표하게 되며 시상식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 6일 '롯데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심과 최종심에서는 영화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30여명의 심사위원단과 자문위원단이 모든 심사를 진행하여 공정성과 공신력을 높일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과 자문위원단의 명단은 당선작 발표 시기까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분야의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입상 3명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특히 입상 3명 중 최소 1명 이상은 신진작가를 뽑는다는 규정을 둬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예들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가들의 총 4편의 시나리오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투자로 영화화되는 가능성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단발성의 공모전이 아닌, 전통을 갖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시나리오 공모전을 브랜드화하려는 장기 계획 또한 구상 중이다. 제 1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리는 10월 롯데의 밤 행사 이후 2회 공모전의 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며 접수는 2013년 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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