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 블랙번, 박주영에 큰 관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01 11: 32

박주영(27, 아스날)이 2부리그에 진출하게 될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블랙번 로버스가 아스날에서 활약중인 스트라이커 박주영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스티브 킨 감독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6개월간 팀을 비우게 된 레온 베스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주영의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박주영은 런던 올림픽에 출전 중. 조별리그 상대였던 스위스와 경기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박주영은 기대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받고 있는 상황. 블랙번의 관심도 기쁜 것 만은 아니다.
지난 시즌 EPL에서 19위에 머물며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블랙번이기 때문에 박주영이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가 문제. 또 박주영이 이적을 결심하더라도 크게 환영 받을 만한 팀은 아니다.
한편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제 갈 길을 가야 할 것"이라면서 다음 시즌에도 중용하지 않을 것을 공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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