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선발 재출격’ 김병현, 팀 4위 수성 이끌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8.01 11: 37

‘핵잠수함’ 김병현(넥센 히어로즈)이 시즌 3승과 함께 팀의 4위 수성을 이끌 것인가.
김병현은 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나선다. 미-일 외유를 마치고 지난 1월 자신의 보유권을 지니고 있던 넥센과 입단 계약을 맺은 김병현은 올 시즌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6.28(7월 31일 현재)로 아쉬움을 비추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 2승을 거뒀고 한화를 상대로 5월 25일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을 뿐 다른 팀과의 등판에서는 아쉬움이 짙은 모습을 보여준 김병현이다.
김병현이 이전 경기들보다 보완된 제구력과 특유의 구위로 상대 타자들을 요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김병현은 지난 7월 12일 SK전에 나섰으나 5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기록에 기초한 전망은 그리 밝은 편이 아니다. 팀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은 물론 순위 상승도 기대하는 넥센인 만큼 김병현의 호투가 절실하다.

SK는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윤희상을 선발로 세운다. 올 시즌 윤희상은 18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4.15로 분전하고 있다. 데뷔 9년차 만에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다는 자체가 뜻깊은 윤희상이다.
지난 5월 29일 넥센을 상대로 윤희상은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던 바 있다. 현재 SK는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팀 답지 않게 5위까지 밀려있다. 그만큼 윤희상이 반드시 잘 던져야 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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