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상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 문준영이 제 9회 아시아송페스티벌 MC로 발탁됐다.
문준영은 오는 4일 열리는 여수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제 9회 아시아송페스티벌’에 박수진과 함께 MC로 발탁됐다.
이에 지난 5월 말 한 프로그램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한 문준영은 이번 아시아송페스티벌 MC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자리하게 됐다.

문준영은 1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새 앨범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한창 활동할 때 참여하지 못하게 돼 마음 고생이 심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엠씨 로서 대중들과 팬들 앞에 설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 카메라가 많이 고팠는데, 무대 만큼이나 값진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현재 음악 방송의 무대를 설 정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통원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 근황도 전했다.
한편 오는 4일 열리는 제국의아이들의 문준영과 박수진이 함께 진행을 맡은 ‘제 9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제국의아이들, 김현중, Tiger JK & 윤미래(T), 엠블랙, 씨스타, 틴탑, 에일리, B1A4등이 한국 대표 가수로 참석하며, ‘2012 여수 엑스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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