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2' 아이유, 가요계 이어 스크린도 '접수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01 15: 01

가수 아이유가 가요계에 이어 스크린까지도 '접수'할지 영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유가 더빙으로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2'가 흥행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연기를 통해 정식적으로 영화계 데뷔를 알리는 것은 아니지만 더빙으로나마 처음으로 영화계의 문을 두드렸다는 것,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 대해 영화에서도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이유는 가요계에선 두말할 것도 없이 톱스타 반열에 올라있는 가수. '3단 고음'으로 화제를 모은 '좋은 날'로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급부상한 아이유는 이어 발표한 노래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동생'으로 등극했다.
깜찍한 외모와는 다르게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가요계를 접수한 아이유는 그 여세를 몰아 스크린의 문을 두드렸다.
처음으로 도전한 목소리 연기에서 아이유는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걱정을 했다며 더빙 소감을 전한 아이유는 긴장한 것과는 다르게 극 중 캐릭터 엘라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함께 더빙연기에 도전한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낄 정도로 열심히 했다는 아이유의 말처럼 안정적인 목소리 연기와 어색하지 않은 톤으로 스크린 접수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새미의 어드벤처2' OST도 직접 부르며 영화에 대한 열의를 보여줘 '새미의 어드벤처2'가 거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처2'는 오늘(1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