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에필로그가 방송 중단된지 6개월여 만에 전파를 탄다.
김진만 PD는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에필로그가 방송되지 않았는데 8월 24일에 드디어 방송된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노조의 파업으로 김진만 PD와 김재영 PD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6개월간 에필로그를 방송하지 못했다.

김진만 PD는 “MBC 시사교양국이 파업으로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다”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다큐멘터리가 필요한 장르라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다. 영화도 그리고 방송될 에필로그도 많이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는 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을 3D 영화화 한 작품으로 배우 송중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오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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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