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안방서 엉덩이 노출 '여심콩닥'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8.01 18: 02

공유의 나비 등근육에 이은 김강우의 뽀얀(?) 엉덩이 노출이 안방극장을 뒤흔들 전망이다.
오는 6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하 해운대)이 연기력은 물론 우월한 신체 조건까지 갖춘 출연진의 매력을 내세워 시청자들을 유혹할 각오다. '해운대'에는 육감적 몸매를 자랑하는 여주인공 조여정과 '몸짱 배우'로 유명한 김강우, 정석원 등 유독 몸매 좋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해운대' 제작발표회에서는 남자주인공 김강우의 엉덩이 노출신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본 집필을 맡은 황은경 작가는 "2회 혹은 3회에 놓쳐서는 안될 장면이 있다"며 "여성 시청자들은 김강우 씨의 엉덩이 노출신을 꼭 기대해달라.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에는 없었는데 목격자들이 '남자지만 엉덩이가 정말 예쁘더라', '탐나더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해운대'는 부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름 드라마인 만큼 유독 시원한 장면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주인공 조여정 역시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연기하며 편안한 차림으로 탄탄한 몸매를 과시할 전망이다. 김강우, 정석원 등 소위 '짐승남'으로 불리는 남자 배우들의 몸매 대결도 관전포인트.
전작 '빅' 역시 남자주인공 공유의 '나비 등근육'이 극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해운대' 또한 초반 김강우의 엉덩이 노출은 물론 시원한 해운대의 풍광을 배경으로 여름 느낌 물씬 풍기는 경쾌한 장면들이 대거 펼쳐지며 시선 몰이에 나설 전망.
과연 '해운대'가 초반 안방 민심 잡기에 성공하며 KBS 월화극 대박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아버지가 잃어버린 호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주인공과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삶을 사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 해운대 해변의 열기, 자갈치 시장의 활력, 사직 야구장의 에너지 등과 부산 특유의 활기찬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브레인'의 송현욱 PD와 '뉴하트'의 황은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조여정 김강우 남규리 정석원 소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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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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