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공식석상서 백지영 자랑 '염장'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8.01 17: 55

'백지영의 남자' 정석원이 여자 친구로부터 든든한 내조(?)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정석원은 오는 6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하 해운대)에서 해운대 호텔 부사장 겸 변호사인 엘리트 엄친아 '최준혁' 역을 열연한다.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해운대' 제작발표회에서는 정석원과 공개 연인 백지영의 돈독한 애정이 묻어났다. 정석원은 "극중 노출신이 많은데 백지영이 신경쓰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질투하지 않는다. 각자의 일에 대해서는 간섭을 하지 않는 편이다"며 "요새 스케줄이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연락한다. 힘내라고 응원해주더라"고 털어놓으며 변함 없는 두 사람의 끈끈한 사이를 고백했다.

이에 남규리 역시 "얼마 전에 우연히 녹음실에서 백지영 선뱅를 만났다. 정석원 씨와 함께 드라마를 찍는다고 하니 잘 좀 챙겨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고 귀띔해 정석원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백지영과 정석원은 연상연하 스타 커플임에도 불구,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으며 당당히 공개 데이트를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아버지가 잃어버린 호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주인공과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삶을 사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 해운대 해변의 열기, 자갈치 시장의 활력, 사직 야구장의 에너지 등과 부산 특유의 활기찬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브레인'의 송현욱 PD와 '뉴하트'의 황은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조여정 김강우 남규리 정석원 소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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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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