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김해숙, 김수현 극찬.."연기보며 깜짝 놀란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01 17: 27

영화 '도둑들'의 김해숙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김수현을 극찬했다.
김해숙은 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OSEN과 만나 "김수현이 연기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김수현이 '도둑들'팀 중 가장 막내라 예쁨을 많이 받았겠다"라는 말에 "다들 사랑했다. 배우들 전부다 정말 막내 같이 예뻐했고 그리고 하는 짓도 예쁘다.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답했다.

이어 "수현이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수현이의 안에는 아직도 많은 것이 있다. 얼핏얼핏 짓는 표정을 보면 순간 놀랄 때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수현이한테는 엄청난 것들이 숨어있는 것 같다"라면서 "인간적으로도 배우인데 배우같지 않다. 명랑하고 쾌활하고 의젓하다. 너무 괜찮은 아이다. 어린나이의 배우지만 인품도 괜찮다. 볼 때마다 흐뭇하다"고 전했다. 
한편 '도둑들'은 지난 7월 25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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