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강풀이 '이웃사람'의 영화화를 기념하는 스페셜 비하인드 웹툰을 공개한 가운데 역할과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마동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웃사람'의 원작자인 강풀은 최근 다음 웹툰 사이트를 통해 '이웃사람'의 스페셜 비하인드 웹툰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웹툰에는 원작 '이웃사람'의 탄생 배경부터 영화화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강풀은 험상궂은 외모와 말투로 이웃주민들로부터 살인마로 의심 받는 안혁모 역을 맡은 마동석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실제 마동석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강풀은 영화화가 결정되기 전부터 마동석에게 "내 만화의 안혁모랑 형이랑 되게 비슷한 같아"라고 말하며 싱크로율 200% 캐스팅을 감지했다.

강풀은 김윤진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놀라움을 드러냈다. 강풀은 원톱 주연이 아님에도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한 김윤진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며 최근 인터뷰에서 "강풀 원작인 웹툰도 화장실 두 번만 갔다 왔을 뿐 그 자리에서 다 봤어요"라고 밝힌 김윤진의 말에 숨길 수 없는 기쁜 감정을 드러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 샐인범과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리는 스릴러물이다.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김윤진, 천호진, 임하룡, 마동석, 김새론 등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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