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남-황예슬, 男女 유도 동반 8강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8.01 19: 39

전날 81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재범(27, KRA)의 기를 받은 남자 유도 송대남(33, 남양주시청)이 금빛 매치기를 위한 시동에 나섰다. 여자 황예슬(25, 안산시청) 역시 무난한 페이스를 보였다.
송대남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90kg 이하급 16강전에서 엘칸 맘마도프(30, 아제르바이잔)를 절반과 유효를 따내며 제압했다.
이로써 8강에 오른 송대남은 티무르 볼라트(23, 카자흐스탄)를 유효승으로 누른 니시야마 마사시(27, 일본)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낸 송대남은 이어 절반까지 따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앞서 송대남은 후안 로메로(24, 우루과이)와의 32강전에서 1분26만에 지도를 받았다. 하지만 3분12초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황예슬은 70kg급 16강전에서 줄리안 로브라(29,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상대 지도 2개로 유효 우세승을 따내고 승리했다.
이로써 황예슬은 라사 스라카(33, 슬로베니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황예슬은 에리카 바르비에리(31, 이탈리아)와의 32강전에서 안다리 후리기 기술로 절반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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