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女 복식 고의 패배 조 전원 실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02 21: 08

© AFP / ADEK BERRY / News1  중국의 배드민턴 선수가 경기를 일부러 져준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켜 조사에 들어갔다. 세계 배드민턴 연맹은 (BWF)은 2명의 중국선수를 포함한 8명의 배드민턴 선수가 ‘경기에 최선으로 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하였다.  이들은 경기 1차전부터 결승전의 대진표를 조작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중국 올림픽위원회는 스포츠정신과 도덕심을 해치는 어떤 행동도 용납하지 않습니다.”하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또한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올림픽대표단은 이런 의혹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위양 조, 왕 샤올리 선수와 한국의 정경은, 김하나 선수의 경기에서 중국이 큰 득점차로 패배한 후 BWF은 조사에 들어갔다. 중국선수들의 패배는 이 들이 다음 매치에서 같은 중국선수와 만나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AFP  
고의 패배 논란을 낳았던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4개 팀 8명이 모두 실격 처리됐다.
1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청문회를 열고 이들이 모두 8강전에서 유리한 대진을 위해 조별리그 3차전에서 고의로 패한 것이 인정된다며 4개 팀 8명을 모두 실격 처리했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됐던 A조의 정경은-김하나(한국) 조와 왕샤오리-위양(중국) 조, C조의 하정은-김민정(한국)
조와 멜리아나 자우하리-그레시아 폴리(인도네시아) 조가 모두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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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은-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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