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5위)이 16강에 손쉽게 진출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김지연은 1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전서 우르술라 곤살레스(멕시코)를 15-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16강에 선착했다.
한편 뒤이어 경기에 나선 이라진은 32강전서 알레얀드라 베니테스(베네수엘라)에게 9-15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회전서 3-8로 뒤져있던 이라진은 2회전서 투혼을 보였지만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16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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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 런던올림픽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