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 슛오프 끝에 양궁 女 개인전 16강 진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8.02 02: 25

최현주(28, 창원시청)이 연장 접전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최현주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 32강전에서 스페인의 이리아 그란달에 세트 포인트 6-5 승리를 거뒀다.
직전에 열린 64강전에서 제시카 토마시(이탈리아)에 6-5 진땀승을 거두고 올라온 최현주는 1세트에서 27-23으로 앞섰다. 최현주는 2세트를 28-28로 비겼으나 3세트에서 10점 두 발을 쏘며 28-26으로 앞서 다시 2포인트를 따냈다.

최현주는 4세트에서 두 번째 화살이 3점을 맞추는 등 고전하며 20-24를 기록, 5-3으로 쫓겼다. 최현주는 5세트에서도 27-28로 뒤져 5-5 동점을 허용했다.
최현주는 슛오프(한 발씩 쏴 더 과녁 중앙에 가까운 사람이 승리하는 연장전)에서 10점을 쏴 9점을 쏜 그란달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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