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독돌 규현vs금욕 창민, 절친 입담대결 '화끈'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02 01: 21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2AM의 창민이 진한 우정을 과시하며 입담대결을 펼쳤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뮤지컬 '라카지'에 출연하는 뮤지컬배우 남경주, 정성화, 창민, 이민호가 자리했다. 규현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창민을 집중 공격하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규현은 "또 창민이다. 어디든 껴서 나오는 분이다"고 소개하며 창민을 공격했다. 그는 이민호에게 질문을 할 때 창민이라는 이름 대신 성의 없는 목소리로 "이 분"이라고 지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에서 독돌 캐릭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규현 역시 창민의 공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창민은 "(프로그램에서 독설을 하다) 밖에서 뮤지컬배우 형님들 만나면 어쩌려고 그려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후배들의 뺨을 때리는 걸로 애정을 표현하며 허물 없이 지낸다는 남경주를 의식한 듯 "너는 뺨을 맞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고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창민은 앞서 2AM 멤버들과 출연했을 당시 금욕 생활을 하는 이미지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창민은 "어제도 오후 11시 30분에 잤다"며 '금욕 창민'으로서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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