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24, 익산시청)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지연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준결승전에서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에게 15-14 역전승을 거뒀다.
올림픽 2관왕이라는 강적을 만난 김지연은 1피리어드에서 2-8로 끌려가는 듯 했으나 2피리어드 들어 적극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14-13 역전에 성공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김지연이 환호하고 있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