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과 붙은 용감한 ‘라스’, 시청률 7%대 추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02 07: 42

드라마 ‘각시탈’과 동시간대에 경쟁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달 25일 방송분(9.8%)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각시탈'은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첫 방송이 오는 15일로 미뤄지면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홀로 정상 방송된 ‘각시탈’과 경쟁을 펼쳤다. SBS ‘유령’ 역시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됐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던 ‘황금어장’은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 ‘각시탈’과 30분 가량 시간대가 겹쳤다. 이런 까닭에 ‘라디오스타’는 10%에 육박하던 시청률이 7%대로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이민호, 정성화, 남경주, 2AM 창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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