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서 단독MC로 첫 번째 성공을 거뒀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돈의 맛’ 1회 시청률은 전국기준(유료방송가구) 1.237%를 기록했다.
박명수는 앞서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MC를 맡았을 당시 참패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0.65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한 ‘토크쇼 노코멘트’는 결국 주목받지 못하고 종영했다.

그러나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돈의 맛’이 방송된 오후 11시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들이 중계됐음에도 1%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돈의 맛’은 ‘돈 앞에 선, 돈에 관계된, 돈을 매개’로 한 인간관계와 심리 변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실험 프로그램으로 채널A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4부작 파일럿(Pilo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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