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눈앞 '각시탈', 올림픽 최대 수혜자 되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8.02 08: 05

KBS 수목극 '각시탈'이 20% 돌파를 눈 앞에 두며 올림픽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각시탈' 1일 방송이 18%를 기록, 지난 7월 19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6.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는 올림픽 경기 중계로 SBS, MBC 드라마들이 모두 결방한 상태에서 '각시탈'만 홀로 전파를 탔고,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림픽 기간 중 나홀로 전파를 탄 드라마 중 가장 큰 수확을 얻고 있는 것.
지난 7월 28.29일에 홀로 방송된 MBC '닥터진'은 동시간대 SBS '신사의 품격'의 결방에도 13.7%, 11.8%를 기록하며 평소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지난 7월 30,31일 동시간대 경쟁작 없이 방송된 MBC 월화극 '골든타임' 역시 12%, 14.2%를 기록, 올림픽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예상을 빗나가게 했다.
한편, '각시탈' 오늘(2일) 방송은 올림픽 경기 중계로 결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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