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톰 크루즈의 종교로 화제를 모은 사이언톨로지가 결별의 아픔에 휩싸여 있는 로버트 패틴슨에게 열렬한 구애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사이언톨로지가 톰 크루즈의 이혼 소식 이후 대외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새로운 '종교스타'로 패틴슨에게 구애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틴슨의 이웃이자 친구인 배우 커스티 앨리가 패틴슨의 사이언톨로지 입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틴슨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동거했던 집에서 짐을 싸들고 나왔을때 커스티 앨리로 보이는 여성의 차가 그의 집 앞에 주차돼있었기 때문. 이후 그 차량은 할리우드에 있는 사이언톨로지 센터로 향했다.

사이언톨로지 측은 패틴슨의 입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사이언톨로지 관계자는 쇼비즈스파이에 "패틴슨은 사이언톨로지 후보자로 굉장히 적합하다"라며 "사이언톨로지는 어떠한 상황에 처해있는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 패틴슨이 결별로 힘들어하는 지금이야말로 사이언톨로지가 그를 도와줄 수 있는 적합한 시기다"라고 밝혔다.
또한 "패틴슨은 어리고 재능 있는 친구며 돈도 많다. 그렇기에 그가 사이언톨로지에 입교한다면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어린 친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행각을 벌인 자신의 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최근 결별했다.
trio88@osen.co.kr
영화 '리멤버 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