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미' 패틴슨의 여인들, 스크린 '매력대결'..男心 '흔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02 08: 40

영화 '벨아미'의 주연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몸과 마음을 훔칠 두 여인이 스크린에서 매력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벨아미' 속 매혹적인 여인 크리스티나 리치와 본능적 욕망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가 바로 그 주인공들.
'여자의 일생'의 저자 기 드 모파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벨아미'에서 주인공 조르주(로버트 패틴슨)의 매혹적인 연인 클로틸드 역을 맡은 크리스티나 리치는 치명적 매력의 조르주에게 마음을 온통 빼앗겨버리고 그와의 황홀한 사랑에 빠져드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귀여움과 섹시함,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까지 갖춘 할리우드의 요정 크리스티나 리치는 '벨아미'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국내관객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딸의 어머니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던 정숙한 여인 비르지니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는 가장 변화의 폭이 큰 비르지니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표현에서부터 농염한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처음으로 맛본 뜨거운 욕망에 정신 없이 빠져들며 극 중 로버트 패틴슨과의 파격적인 베드신까지 선보일 예정.
'잉글리쉬 페이션트'에서 비련의 여주인공 캐서린 역으로 잊을 수 없는 눈빛 연기를 펼쳤던 그가 과연 '벨아미'를 통해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19세기 파리 사교계와 언론계의 단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19금 로맨스 '벨아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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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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