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 30년 동안 자선행사 참여해 '이달의 인물' 선정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8.02 10: 24

미국의 톱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감동적인 선행이 알려졌다.
마이클 코어스는 지난 30여 년 동안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수많은 자선행사에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God’s Love We Deliver (이하 GLWD)’라는 뉴욕 비영리단체의 자선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그 동안의 행적을 이어나갔다.
GLWD는 요리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지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배달해주는 뉴욕의 비영리 단체이다. 뉴욕 태생인 마이클 코어스는 20년이 넘도록 GLWD를 후원했다. 특히 7월 한 달은 ‘마이클 코어스의 달’로 지정하며 마이클 코어스 자신 뿐 아니라 마이클 코어스 뉴욕 오피스의 직원 400여 명도 함께 지속적인 자선 활동을 펼쳤다.

GLWD와 마이클 코어스의 협업을 기념하며 GLWD 빌딩 꼭대기에는 마이클 코어스 배너가 설치되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그의 끊임 없는 자선활동으로 오는 10월에는 2012 Golden Heart Award for Lifetime Achievement를 수상할 예정이다.
GLWD의 대표 카렌 펄(karen Pearl)은 “마이클 코어스는 언제나 우리를 후원하는 특별한 친구이다. 7월을 마이클 코어스의 달로 지정하는 것을 통해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끈끈하고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코어스와 그의 회사의 지원에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이는 정말 많은 것을 의미한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마이클 코어스는 럭셔리 액세서리와 레디 투 웨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다. 1981년 그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한 이래로 현재에는 액세서리를 포함한 구두, 시계, 남성과 여성 의류 그리고 향수라인까지 전개하고 있는 토털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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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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