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종방연도 제치고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무대인사에 참석, 의리를 과시했다.
김수로는 지난 7월 31일 진행된 '나는 왕이로소이다' 무대인사에 참석해 극장을 찾아준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서울을 포함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대한민국 주요 5개 도시에 거주하는 관객들이 동시에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관람하는 진풍경을 연출한 가운데 이번 특별 시사를 위해 배우 주지훈, 임원희, 이미도 등은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전격 무대인사를 결정했다.

특히 김수로는 아침까지 '신사의 품격'을 촬영하고 저녁에 예정된 종방연을 뒤로한 채 극장으로 달려와 무대인사에 참여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특별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6월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는 손학규 상임고문은 세종대왕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고 민심을 아는 왕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러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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