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윤가이 기자] 2PM의 닉쿤이 교통사고 상대측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닉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운전자와 원만하게 최종합의를 마쳤다. 닉쿤 측은 합의를 마쳤지만 경찰에서 추가 조사가 있으면 그 역시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닉쿤은 앞서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분들을 배신했습니다. 제 자신이 더 발전하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제 행동과 저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부끄럽고 제 자신이 실망스럽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려 사과한 바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닉쿤의 활동을 잠정중단시키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닉쿤은 지난 24일 새벽 2시 30분께 'JYP네이션' 공연 연습을 마친 후 소속 뮤지션과 식사 자리를 갖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서울 논현동 학동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닉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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