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크리스틴, 조디 포스터 어깨에 기대 '눈물 펑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02 10: 28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선배 연기자 조디 포스터가 위로하고 나섰다.
'데일리 메일'등 외신에 따르면 포스터는 최근 스튜어트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를 접하고 그녀를 찾아갔다. 포스터와 스튜어트는 2002년 영화 '패닉룸'에서 모녀(母女)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소식통은 "포스터는 스튜어트의 소식을 듣자마자 그녀를 찾아갔고, 스튜어트는 포스터의 어깨에 기대 펑펑 울었다. 그들은 '패닉룸' 이후부터 굉장히 가깝게 지내고 있다. 포스터는 스튜어트에게 엄마와 다름없는 사람"이라며 "포스터는 스튜어트에게 언론 보도에 좌지우지되지 말고 언제나 울고 싶을 때 자기를 찾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포스터 역시 로버트 패틴슨을 아까고 스튜어트의 불륜에 실망했다. 하지만 스튜어트가 22살이고 아직 많이 어리기 때문에 인생에서 실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터는 스튜어트가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고, 그로 인해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어트는 최근 감독 샌더스와의 불륜 장면이 포착돼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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