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김장훈 측 "과로로 30시간 동안 못일어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02 10: 53

 최근 독도 횡단, 기부와 관련한 각종 활동을 펼치던 가수 김장훈이 과로로 입원한 가운데, 김장훈 측이 "과로와 스트레스로 30시간 동안 일어나지 못해 오늘 급하게 병원에 갔다"고 밝혔다.
김장훈 측은 2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김장훈이 오늘 10시경 서울 아산 병원에 입원했다. 어제 스케줄이 있어서 매니저가 깨우려는데 일어나지 못하더니 결국 30시간 동안이나 누워있었다. 오늘 아침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원 이유에 대해 "김장훈은 지난 달 말 미국 공연을 다녀온 이후 광복절을 기해 독도 횡단 수영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었다. 또 지난 달 말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곡 '독립군 애국가' 홍보 등으로 쉴틈이 없었다"며 "독도 횡단을 위한 운동도 하던 중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오후 중으로 나오는 결과에 따라 독도 횡단을 다시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송일국, 서경덕 교수, 한국 체대 수영부 학생들과 경북 울진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215km를 릴레이 형식으로 횡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본인 역시 바다 수영을 위해 연습을 하던 중이었다.
또 지난 달 31일에는 곡 '독립군 애국가'를 공개하며 일본이 2012년 다시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발 의사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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