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무도' 멤버 섭외 온다면? "상상만으로 영광"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02 15: 06

전현무 아나운서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섭외가 들어왔을 경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지난 1일 오후 전현무 아나운서에게 트위터를 통해 "MBC '무한도전'에서 새 멤버로 전현무 섭외오면 어쩔거야? RT(리트윗)로 대답해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는 "형님~ 저 동시간대 KBS 2TV '불후의 명곡' 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후배(?)에게도 작은 관심을. 그나저나 상상만으로도 영광이네요"라고 답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진행을 맡고 있는 '불후의 명곡'과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임을 언급하며 센스있게 답했다. 특히 '무한도전'이 예능프로그램인 특성상 아나운서인 자신보다는 개그맨으로 관심을 돌리는 배려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글을 본 네티즌은 "'불후의 명곡'과 '무한도전' 선의의 경쟁 잘 지켜보겠다", "남희석 씨 장난꾸러기", "'무한도전'이랑 '불후의 명곡' 팀이 서로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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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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