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욱, "기회를 주신 감독님 위해 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02 15: 33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보답 위해 더 열심히 뛴다".
오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25라운드 강원 FC와 경기를 앞둔 FC 서울의 정례 기자회견이 2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용수 감독과 최태욱(31)이 참석해 강원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최태욱은 "원정 경기를 다니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8월에는 전북을 추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야한다. 강원이 전력 보강에 나섰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무더운 날씨의 체력관리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몸 보신을 자주 시켜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음식을 잘 먹고 있다. 운동도 하루에 한 번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 "프로 선수로서 몸 관리를 서로 잘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 이적 이래 올 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뛰고 있는 그는 최용수 감독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베테랑이지만 기회를 얻음으로서 팀과 동료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는 것. 현재 최태욱은 17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서울 우승 당시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는 중.
최태욱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님께서 많은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 전지훈련 때부터 열심히 노력했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을 때도 걱정이 많았다.팀이 선두권에 갈려면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 팀 우승을 위해서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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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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