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개봉 전부터 온라인을 장악하며 '왕'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왕이 되기 싫은 소심한 세자 충녕이 자신과 똑 닮은 노비 덕칠과 신분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블록버스터. 지난 7월 31일부터 열린 대규모 시사회 이후, 각종 온라인 차트를 정복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보고 싶은 영화 차트 1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 등을 기록하는 등의 쾌거를 이뤄냈으며 특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테이큰2' 등 대작시리즈는 물론 쟁쟁한 국내 경쟁작들까지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더불어 시사회로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연일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객들은 "2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많이 웃고 나왔다. 주지훈 오랜만에 봤는데 사극톤이 어색하지 않고 좋더라", "세자빈 때문에 정말 많이 웃었다", "깨알 웃음과 연기들이 아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한편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