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가 열애를 인정한 남자친구인 배우 인교진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서우는 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TV영화 ‘노크’(감독 이주헌)와 ‘수목장’(감독 박광춘) 제작발표회에서 인교진과의 열애 인정에 대해 특별한 답변을 하지 않으며 “나중에 따로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서우는 지난달 20일 인교진과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돼 열애사실이 알려졌다. 서우는 인교진과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된 SBS 일일드라마 ‘내일이 오면’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극 중 서우는 미대생 정화로 분한다. 정화는 다소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지녔지만, 위기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힘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또한 정화는 남녀 간의 비뚤어진 사랑으로 벌어지는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겪게 되는 공포스러운 상황을 흥미롭게 그릴 예정이다.
영화 ‘동감’, ‘청담보살’, ‘형제’의 이주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노크’는 무당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주술에 걸린 탈을 매개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공포물로 오는 1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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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