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마동석 "시한부 역할 들어오면 근육 없애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02 17: 17

배우 마동석이 시한부 역할이 들어오면 자신의 근육을 없애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지난 1일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열린 '배우들과 함께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응원' 쇼케이스에 참석, "시한부 역할이 들어오면 근육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화 '이웃사람'의 주연배우들과 함께한 마동석은 주연배우들의 '직구토크'에서 배우 장영남의 "시한부 역할이 들어온다면 근육을 다 빼버리고 홀쭉해질 수 있는지"라는 질문을 받고 "역할이 시한부라면 홀쭉하게 뺄 수 있다"라고 답해 연기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임하룡은 "그런데 시한부 역할이 안 들어올거야"라는 농담섞인 발언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날 김성균은 이전에 김새론이 임하룡에게 오빠라고 부른 것에 대해 오빠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김새론은 "임하룡 선배님은 젊어 보여서 오빠고 김성균 삼촌은 그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여서 삼촌이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더불어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이웃사람'까지 캐스팅된 데에 피부가 한 역할을 했다고 들었는데 거친 피부의 비결이 뭔가"를 묻는 도지한의 질문에 "거친 남성을 표현하기 위해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리를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웃사람'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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