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FP] 여자 양궁 개인 16강전에서 한국의 최현주 선수는 프랑스의 베랑게르 슈(Berengere Schuh)선수에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2. 8. 2. AFP / Jewel Samad / News1
최현주(28, 창원시청)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현주는 2일(한국시간) 오후에 영국 런던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16강전에서 브랑게르 슈(프랑스)에 세트 포인트 5-6으로 패했다.
1세트에서 25-26으로 진 최현주는 2세트에서 28-28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3세트에서 10점 두 발을 쏜 슈에 26-29로 패한 최현주는 열세에 몰렸으나 4세트 28-27로 3-5까지 따라붙었다.
최현주는 5세트에서 8, 10, 9 세 발을 쏘며 27-22을 기록, 극적으로 세트 포인트 5-5 동점을 이뤘다. 최현주는 한 발씩 쏴 과녁 중앙에 더 가까이 맞춘 사람이 승리하는 슛오프에서 9점을 쐈으나 더 중앙에 가까운 9점을 쏜 슈에 패했다.
64강, 32강전에서도 연속으로 슛오프를 기록하며 올라온 최현주는 3경기 연속 슛오프까지 가는 뒷심을 발휘했으나 마지막 한 발에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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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