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멤버 보람의 동생 우람이 속한 신예 3인조 걸그룹 디유닛이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디유닛은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300회 특집에 출연해 정규 1집 타이틀 곡 ‘아임 미싱 유('I'm Missing you)’를 열창했다.
디유닛은 이날 짙은 스모키 화장과 화려한 헤어스타일, 징이 박힌 검은 의상으로 스타일링해 여전사 같은 이미지를 풍겼다. 파워풀한 안무는 무대의 흥을 돋웠고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그들은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힙합 여전사를 표방한 그들은 우람 외에 YG걸그룹 연습생 출신 유진, 보컬 수진으로 구성됐다.
‘아임 미싱 유’는 YG를 대표하는 작곡가 쿠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YG는 자사의 뮤지션과 작곡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고, 쿠시가 작곡한 ‘아임 미싱 유’는 최초로 외부 뮤지션에게 곡을 준 사례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디유닛은 이날 온 오프라인으로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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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