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결혼하고 애 낳아서도 사격 하고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02 20: 59

2012 런던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장미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도 사격을 계속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장미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2012 런던'에 출연, 김환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오기 전까지는 사격뿐 아니라 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보니 다음 올림픽에도 출전해 진종오 선배처럼 2연패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미는 "사격은 수명이 길어서 앞으로 몇 번 정도는 (올림픽에) 더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최대한 많이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장미는 "같은 종목에 있는 선배가 우리 아버지랑 동갑이다"며 "결혼하고 아이 낳을 때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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