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선수들 분위기 활발해져 좋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8.02 21: 37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 3연전 위닝시리즈에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SK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넥센전서 3회 선제 결승 스리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은 이호준을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43승 2무 42패(2일 현재)를 기록하며 전날(1일)까지 공동 4위를 이루던 넥센을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김광현이 잘 던져줬고 정상호가 좋은 리드와 타격을 해줘 고맙다. 또한 이호준이 잘 쳐줬다"라며 "최근 선수들 분위기가 활발해져서 좋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김시진 넥센 감독은 "선발 싸움에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라며 패배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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