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 부상 회복...온두라스와 8강전 출전 '가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03 07: 43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간수(23, 산토스)가 온두라스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3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마누 메네제스 브라질 감독의 말을 빌어 "브라질이 8강전에 간수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간수가 부상에서 회복, 온두라스와 8강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간수는 조별리그 1·2차전에는 교체 선수로 출전했지만, 뉴질랜드와 최종 3차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 브라질의 설명이다.

브라질 주치의는 정밀 진단을 받을 때까지 간수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했지만, 메네제스 감독은 "회복 상태가 긍정적이다"며 간수의 8강전 출전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봤다.
한편 브라질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위해 헐크(포르투)와 알렉산드레 파투(AC 밀란), 네이마르, 간수(이상 산토스), 다미앙(인테르나치오날), 루카스(상파울루), 오스카(첼시), 산드루(토튼햄), 하파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티아구 실바(파리생제르맹) 등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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