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지상파 3사 중 2012 런던올림픽 중계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런던올림픽 2012 여기는 런던’ 시청률은 전국기준 18.2%를 기록했다.
2일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들이 연이어 열려 3사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들이 모두 결방됐던 상황.

시청자들은 오후 9~10시부터 시작된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한 3사 중 KBS 2TV를 선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런던올림픽 2012’ 시청률은 7.3%, SBS ‘런던 2012’는 7.2%를 기록, KBS 2TV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KBS 2TV는 최현주, 이성진, 기보배 선수가 출전한 양궁 여자 개인 경기와 정경미와 황희태가 출전한 유도 여자 78kg, 남자 100kg 경기를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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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