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어스 감독, "한국 철저히 분석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03 08: 30

"한국을 철저히 분석 중이다".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반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8강전을 벌이는 스튜어트 피어스 영국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은 A조 첫 경기에서 세네갈과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UAE와 우루과이를 차례로 꺾으며 조 선두로 8강에 올랐다.

대다수의 영국 언론 매체는 한국과 8강전에서 자국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언론은 당장 눈앞에 있는 한국전보다 4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는 데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튜어트 감독은 3일 현지 언론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미 우리는 한국과 스위스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전력을 파악했다"면서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우리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국과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튜어트 감독은 "한국에 대해 많은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겠지만 철저하게 분석했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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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8강전이 열릴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 / 카디프=올림픽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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