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영국과 8강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영국팀과 한국의 8강전이 열린다. 양팀 관계자는 3일 만나 매니저 미팅을 마쳤다.
A조 1위를 차지한 영국은 홈팀의 자격으로 푸른색의 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원정팀인 한국은 상하의 흰색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과 영국의 경기가 승부차기에 돌입할 경우 승부차기를 진행할 골대는 주심이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의 8강전 주심과 부심은 콜롬비아 심판이 맡는다.
이번 대회서 경고를 한 장씩 받은 박종우(부산) 정성룡(수원) 박주영(아스날)이 영국전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4강전에 진출하더라도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게 된다.
한편 밀레니엄스타디움은 개폐식 돔구장이다. 영국은 지난 2일 같은 장소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돔구장 지붕을 열고 경기를 치렀지만 한국전에선 지붕을 닫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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