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새가수 3인, 인기 끌어올릴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03 10: 16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새 가수 3인방의 힘을 빌려 침체기에서 벗어날지 관심을 받고 있다.
‘나가수2’는 8월의 새 가수로 변진섭, 카이, 윤하를 확정하고 오는 5일 8월의 가수를 뽑기 위한 예선을 치른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6%대를 기록하면서 시즌 1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2명의 새 가수가 합류했던 6, 7월과 달리 8월에는 3명이나 새 가수로 합류한 만큼 이들이 ‘나가수2’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우선 발라드의 전설로 불리는 변진섭과 팝페라 가수 카이, 어린 나이에도 실력파 가수로 꼽히는 윤하라는 라인업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나가수2’가 프로 가수들의 불꽃 튀는 경연이 더 이상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이상 새 가수 3인의 합류가 큰 힘이 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8월의 ‘나가수2’는 변진섭, 카이, 윤하와 함께 기존 가수 김연우, 국카스텐, 서문탁, 소향, 김건모, 한영애, 이영현, 박상민, 정엽이 경연을 펼친다. 오는 5일 방송은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오후 2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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