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자기 전에 빅뱅 뮤비 10번 이상 본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03 10: 59

배우 김정난이 "자기 전에 빅뱅 뮤비를 10번 이상씩 본다"며 그룹 빅뱅의 팬임을 밝혔다. 
김정난은 3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 게임을 하던 도중 지드래곤과 온유 중 한 명을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깊은 고심에 빠졌다.
김정난은 "빅뱅의 지드래곤을 방송국에서 만나면 소리지를 것 같다"라며 "빅뱅 뮤비는 자기 전에 10번 이상씩 보고 잔다. 너무 매력적이다. 특히 지드래곤은 보통 친구가 아니라는 생각 맨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샤이니의 온유에 관해서는 "온유는 이름도 너무 마음에 드는 데다가 목소리가 너무 매력 있다. 노래할 때 뿐 아니라 평소에 말할 때도 멋있다"라며 "목소리에 반했다. 둘다 너무 좋아 못 고르겠다"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소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참을 고민하던 김정난은 결국 "지드래곤은 날 쳐다도 안 볼거 같다"며 온유를 택했다.
한편 김정난은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에서 청담동 거리를 통째로 소유하고 있는 재벌녀 박민숙 역을 맡아 기존 드라마들에서 등장하는 안하무인 재벌들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 재벌'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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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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