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동해, 46살차 박근형과 찰떡호흡 ‘훈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3 11: 21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동해가 연기의 신(神) 박근형과 찰떡 호흡을 펼친다.
동해는 채널A 새 주말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극본 한준영, 연출 이민철)에서 신을 돌보아주는 제과점 사장님이자 “할배”라고 부르는 박병무(박근형 분)를 끔찍이 여기는 ‘할배바보’로 등장, 친 손자와 할아버지 그 이상의 훈훈한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동해는 극 중 가시를 바짝 세우고 살아온 까칠한 성격의 고승지이지만 자신에게 늘 잔소리를 퍼붓는 할배 병무에게는 “알라뷰”라는 말도 서슴없이 하는 애교 만점 귀염둥이 손자로 변신해 반전매력을 선보인다.

실제 현장에서 동해는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베테랑 연기자 박근형을 귀감삼아 자신의 촬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연기 장면을 늘 배우는 자세로 지켜보며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나이차이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어마어마한 대 선배인 박근형 또한 항상 열심히 하는 동해의 모습에 애정 듬뿍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실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두 사람의 호흡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시를 바짝 세우고 살아온 까칠 천재 파티쉐 고승지와 매출 빵원의 케이크 집 카페판다 주인 엉뚱발랄 판다양(윤승아 분)의 알콩달콩 러브 베이킹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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