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측 “루머 유포자와 직접 통화 후 대응논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03 14: 32

가수 겸 배우 은지원 측이 루머를 퍼뜨린 트위터리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은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3일 OSEN과의 통화에서 “루머를 양산한 트위터리안과 직접 통화하고 차후에 논의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다. 며칠 전부터 지속적으로 올려 어떤 의도로 그러한 글들을 게재했는지 물어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견병 걸린 개 한마리가 거품을 물고 짖는다. 봐 주고 관심 가져주니 좋아하는 것 같다”고, 2일에는 “별의별 미친X들이 많네.. 그런 이상한 생각이나 하려고 공부 좀 했나 보지? 아주 소설을 쓰고 있네. 풋! 차라리 못 배운 내가 낫다”는 글을 게재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은지원이 이처럼 갑작스럽게 분노를 표한 건 한 트위터리안이 자신의 트위터에 은지원의 고모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의 가족관계에 의혹을 제기하는 루머를 유포했기 때문. 해당 트위터리안은 은지원이 박근혜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은지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 박귀희 여사의 손자로 박근혜 후보의 5촌 조카다.
한편 은지원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장군의 아들로 태어나 외모와 성격까지 모든 걸 갖춘 도학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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